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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반대교합 재발 방지, 사춘기 주걱턱 성장 관찰과 2차 교정

나이별 주걱턱 치료 전략 및 프로토콜

안녕하세요. 바른 얼굴과 예쁜 미소를 만드는 나의 교정주치의 치과교정과 전문의 임현묵입니다.

최근 하남과 미사 지역 학부모님들께서 초등 저학년 때 페이스마스크 치료를 마친 자녀를 데리고 오셔서

"어릴 때 앞니 반대교합을 분명히 다 고쳤는데, 중학생이 되면서 아래턱이 다시 앞으로 나오는 것 같아요. 치료가 잘못된 건가요?"

라며 걱정스러운 질문을 던지십니다.

초등학교 입학 전후에 고생해서 위턱을 빼주고 반대교합을 맞춰놓았는데, 사춘기에 접어들며 아래턱이 다시 쑥 자라나는 모습을 보실 때 부모님으로서 가슴이 덜컥 내려앉고 막막한 심정이 드실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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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반대교합(골격성 3급)의 사춘기 후기 성장 기전

대한치과교정학회 및 미국교정학회 임상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인체 골격 중 아래턱뼈(하악골)는 신체 성장의 가장 마지막 단계까지 자라나는 독특한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1. 하악골의 후기 성장 패턴 : 키가 급격히 자라는 사춘기 최대 성장기(Peak Growth Spurt) 동안 아래턱뼈 역시 팔다리 뼈와 마찬가지로 전하방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갑니다.

2. 위턱과 아래턱의 성장 시차 : 위턱은 만 10세 전후로 성장이 거의 마무리되는 반면, 아래턱은 고등학생 시기까지 성장이 지속되므로 유년기에 맞춰놓은 교합이 일시적으로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3. 유전적 성장 잠재력의 발현 : 부모나 친척 중에 주걱턱 성향이 있는 경우, 1차 악정형 치료로 골격을 바로잡아 두었더라도 유전된 하악 과성장이 사춘기 후반부에 뒤늦게 발현되기도 합니다.

치과교정과 전문의가 바라보는 장기 모니터링 원칙

1차 반대교합 치료(페이스마스크나 프랑켈 등)의 진정한 의의는 주걱턱 성장을 마법처럼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위턱뼈의 성장을 최대로 촉진하여 아래턱 성장을 받아낼 수 있는 넉넉한 완충 공간을 마련해 두는 것"

입니다. 유년기 치료가 성공적으로 끝났더라도 키 성장이 멈출 때까지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손목 성장판과 세팔로 방사선 계측을 지속해야 턱 성장의 급변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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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조기 사춘기가 찾아온 친구의 재발 케이스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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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방사선 사진상 발산형 성장으로 예후가 불량할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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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케이스의 경우 만 11세후반의 남자 어린이입니다. 수완부 방사선 사진상 골연령이 13세가 넘어가고 있고, 이에 따라 2차 성징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이전 기록을 확인해보니 타원에서 이미 facemask치료를 1차적으로 받았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어느정도 반대교합이 개선되어 효과가 괜찮다 생각했지만 이후 관찰기에 다시 재발하여 내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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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 사진을 보면 후기 혼합치열기 상태로 유치가 2개밖에 남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있어 2차성징이 시작되려는 시기로 더 납두게 뵈면 반대교합이 심해지고 골격에도 악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되어 MARPE와 facemask를 이용하여 2차 턱교정을 진행하기로 하여 반대교합을 개선하기로 하였습니다.

추후 2차 턱교정이 마무리하고 정기 관찰하다가 성장기 거의 완료되면 2차교정을 고려해야 합니다.

성장기 반대교합 환자의 생애주기별 단계적 치료 프로토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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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나이나와 치아 나이에 따른 반대교합 및 주걱턱 치료 프로토콜

1) 만 5- 7세(유치열기에서 초기 혼합치열기): 프리올소나 프랑켈을 통한 반대교합 개선을 도보

2) 만 7-9세(초 중기 혼합치열기): 급속구개확장장치(RPE)와 안면마스크(Facemask)를 이용하여 골격 성장 조절

3) 초 고학년에 발견된 주걱턱: 필요에따라 골격성 고정원을 동반한 급속구개확장장치(MARPE)와 페이스마스크

4) 2차성징 이후: 골격성 고정원(miniscrew, TAD)를 이용한 치아 교정 또는 악교정 수술(양악수술) 동반 교정 치료

사춘기 성장이 활발한 시기에는 치료가 끝났다고 안심하기보다 정기 검진을 통해 아래턱 성장의 속도를 계측하는 관심이 무엇보다 유익합니다.

가정에서 꼭 챙겨주셔야 할 실천 가이드

사춘기 자녀의 바른 턱 성장을 지키기 위해 일상에서 부모님께서 살펴주실 팁입니다.

첫째, 키 성장 속도의 기록입니다. 아이의 키가 몇 달 사이에 눈에 띄게 쑥쑥 자라는 시기가 바로 아래턱도 가장 많이 자라는 시점이므로, 키 변화를 체크하여 치과에 알려주시면 치료 시기 판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둘째, 턱을 내미는 습관 확인입니다. 멍하니 있을 때 턱을 앞으로 내밀거나 턱을 괴는 버릇은 하악 전방 유도를 가속화할 수 있으므로 편안하게 턱을 당겨 무는 자세를 지도해 줍니다.

셋째, 장기적이고, 정기적인 엑스레이 추적관찰입니다. 겉모습만으로는 뼈 속 성장판 닫힘 여부를 알 수 없으므로, 6-12개월마다 수완부 방바선 사진을 촬영하여 최종 성장 완료 시점을 가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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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사춘기에 키가 다 크고 나면 아래턱도 더 이상 안 자라나요?

A. 일반적으로 여학생은 만 15-16세, 남학생은 만 17-18세 무렵에 턱뼈 성장이 최종적으로 멈추는 편입니다. 성장 완료 여부는 수완부(손목) 엑스레이에서 손목뼈의 융합을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죠.

Q. 아래턱이 다시 자라면 결국 성인이 되어 턱 수술을 해야 하나요?

A. 1차 치료를 통해 위턱의 뼈대를 미리 확장해 둔 아이들은, 사춘기 과성장이 나타나더라도 비수술적 2차 교정(미니스크루 등)으로 수술 없이 교합을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훨씬 높은 편입니다.

Q. 유지 장치는 언제까지 착용하고 있어야 하나요?

A. 급성장기가 끝날 때까지는 밤에 착용하는 가철식 유지 장치를 꾸준히 사용해 주셔야 턱뼈의 예측 불가능한 변동성을 든든하게 방어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길고 긴 성장 여정 속에서 바른 미소를 지켜나가는 데 고민 해결의 작은 실마리가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